대학원GRADUATE SCH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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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과정 A-Z
계획 및 구상   논문 연구주제 정하기   내가 정말로 관심 있는 영역을 확인해야 한다. 그래야 지속적인 연구와 자료조사가 가능하다.   ㆍ연구의 결과가 현실과 실제에 도움이 되는가? ㆍ전공 분야에서 발생하는 새로운 현상을 탐색하는가?ㆍ선행연구에서 다루지 않았던 주제인가?ㆍ기존의 연구를 확장하거나 명료화하는가?ㆍ주어진 기간과 자신의 능력으로 수행할 수 있는 주제인가?       질문을 통해 주제를 잡아가는 법 문제의 발견과 “왜?” 문제(issue)는 이야기 거리로서 화제, 논의해 볼 만한 주제, 풀어볼 만한 궁금한 질문거리 등이다. 여기에서 ‘거리’는 곧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것을 의미한다.  만약 ‘나만의’ 관점이면서 동시에 발전적인 이슈가 될 만한 것을 발견했다면 “왜?”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고 그에 대한 답을 찾아나가야 한다. 즉, 늘 궁금한 것을 자기 안에 많이 가지고 있어야 한다. 아놀드 하우저Arnold hauser가 『문학과 예술의 사회사』에서 축구와 변증법을 연결시켰던 일화는 축구 관련 기사에서 가끔 발견할 수 있다. 하우저는 어떻게 “모든 선수들이 상대방 선수들이 그들에게 발휘하는 것만큼의 실력을 보여주지요.” 라는 일행의 말 한마디에 문득 “변증법의 이념과 변증법적 방법의 생산성을 대한 믿음을” 깨달을 수 있었을까? 하우저의 사유 한편에는 늘 그에 대한 생각이 자리 잡고 있었기 때문이다. 우연과 영감이라는 표층의 순간은 일정한 시간 동안 자기만의 사유가 발효된 결과물이다. 우리들도 이와 같이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해나가는 자기 활동 속에서 글쓰기를 한다면, 그 결과는 창의적이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논제의 설정 논리적 글쓰기에서 문제의 발견은 첫 출발점이다. 이를 시작으로 글쓰기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기 위해서는 논제를 설정해야 한다. 문제는 광범위하면서도 추상적인 경우가 많다. 중요한 것은 이를 구체적이고도 명확한 논의거리로 발전시키는 것이다. 논제(subject)란 논리적 글쓰기에서 다루는 핵심문제 또는 중심과제를 가리킨다.이는 개념상 주제와 일치한다. 논리적 글쓰기를 통하여 분석, 해석 또는 입증하고자 하는 문제의 초점을 논제라고 한다. 논제는 범위가 한정된 것이 좋다. 논제의 범위가 넓으면 글을 쓰기 위해 찾아야 할 자료가 많아지고 구성과 전개 또한 복잡해진다.   자기 문답지를 통해 논제 구체화하기 소설가 김영하는 소설을 쓸 때 더 이상 자신에게 던질 질문이 없을 때 쓰기 작업은 끝이 난다고 말한 것이 있다. 처음 또는 글을 써 나가는 과정에서 생긴 모든 의문이 말끔히 해소되었을 때 소설의 마지막 문장의 마침표를 찍게 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묻고 답하기는 소설 쓰기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즉 모든 글쓰기는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스스로 답을 찾는, 일련의 묻고 답하기 게임이다. 어떤 대상이나 문제에 관심을 갖고 논의하고자 할 때 구체적으로 무엇을 논의할 것인가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   논점 찾기 논제가 정해지면 다음에 해야 할 것은 논점을 정확히 하는 일이다.  글이란 문자를 나열한 것이 아니다. 그것은 무형의 생각이 물리적인 문자를 통해 드러난 것이다. 곧 무언가 말하는 바가 분명히 있어야 한다. 논점이란 이 때 말하고자 하는 바의 핵심이다. 이를 위해서 필자는 글을 쓰기 전후에 글을 통해 자신이 드러내고자 한 바가 무엇인지를 간단하게 정리해 볼 필요가 있다. 이것이 실제의 글쓰기에서 구현되었을 때 ‘뭔가 있는’ 글 즉, 논점이 살아있는 글이 된다. 단순히 정보를 조합하거나 나열한 글에서는 생생함을 느끼기 어려운데 그 이유를 논점의 유무에서 찾을 수 있다. 이는 진정한 필자와 단순한 편집자의 차이다. 여러분의 글이나 리뷰가 단순히 영화를 편집한 것에 머물러서는 안된다. 이처럼 논점의 유무는 글의 생명력을 좌우한다. 논제와 마찬가지로 논점 또한 자신의 것이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논문은 대상에 대한 비판적 읽기의 형식을 취한다. 즉 텍스트를 분석하여 거기에 표현된 논점을 찾고 이를 자신의 관점에서 해석한 뒤 그와의 관계 속에서 자신의 논점을 만들어 한 편의 글을 구성하는 과정을 거친다. 이를 위해서 먼저 대상 텍스트의 논점을 찾을 수 있어야 한다.   논점 분석하기 자신의 생각만을 일방적으로 쓰는 것은 글쓰기의 한 부분에 지나지 않는다. 구체적인 논점을 통해 자신의 논리를 전개해야 한다. 우리들이 쓰는 글은 일반적으로 타인의 글이나 영상을 보고, 들은 것을 토대로 전개되는 경우가 많다. 이를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연구 대상을 요약 - 분석 - 해석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논점 분석은 이를 위해서도 중요한 과정이다.   자기 논점 만들기 대상 텍스트를 분석하면서 각각의 논점들을 찾는 이유는 텍스트에서 생산자(학자, 예술가 등의 텍스트 생산자)가 표현하고자 하는 바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서이다. 그러나 더욱 근본적인 이유는 이를 통해 나의 생각을 정리하여 표현하기 위해서이다. 즉, ‘나의 논점’을 새롭게 만들기 위해서이다.       정보는 노이즈에서 생산된다.   해결되지 않았거나, 논란이 되는 ‘노이즈’를 두려워하지 말아야 좋은 연구 주제를 잡을 수 있다.   ㆍ노이즈란 이질감, 거슬림, 의구심, 불편함이다. ㆍ노이즈로 끝나는 것도 있지만, ‘독창적’ 정보로 발전하는 것도 있다.ㆍ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어떤 의심도 품지 않는 환경에서 노이즈는 생성되지 않는다.      ㆍ‘인지부조화’의 경험을 즐겨야 한다.       자료 조사와 연구사 검토   ㆍ선행연구란? 이미 누군가 이미 제기한 ‘질문과 결과’ 의 집합이다. ㆍ나의 연구가 어디서부터 시작하고, 어느 정도 해결되었는지 체크하는 과정이므로 매우 중요하다. ㆍ내 생각보다, 이미 많은 부분에 대한 해답이 나와 있기 때문에 나의 생각을 검수하는 과정에서도 필수적이다.  ㆍ1차 자료란 직접적으로 연구의 대상이 되는 자료를, 2차 자료란 1차 자료를 위해 활용하는 자료를 일컫는다. 1차 자료와 2차 자료에 대한 구분과 사용에 대한 엄격한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   ㆍ다른 사람이 요약해 놓은 글은 아무리 상세하고 유효해도 2차 자료일 뿐이다. ㆍ번역물은 1차 자료가 아니다. ㆍ선집도 원자료의 전부가 아니다. ㆍ논문작성자는 ‘최대한’ 1차 자료를 직접 보고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다.  ㆍ양적 연구 vs. 질적 연구: 양적 연구는 일어나는 현상을 수치화해서 기술하거나, 이론에 근거한 구체적인 가설에 있어서 가설을 검증하려는 목적으로 진행한다. 가급적 많은 수의 자료가 필요하다. 변인이 많아질수록 많은 수의 자료를 수집해야 한다. 반면 질적 연구는 현상을 이해하기 위해 의미 있는 대상을 체계적이고 꼼꼼하게 분석하는 방식이다. 연구 대상을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연구 과정과 진행방법에 대한 설득력 필요하다.    ㆍ선행연구를 검토할 때 무조건 많이 한다고 좋은 것이 아니다.  몇 가지 사항만 염두에 둔다면 훨씬 효율적으로 논문을 검토하고 나의 연구에 도움이 될 만한 논문을 선택하고 분석할 수 있다.   ㆍ시의성’있는 자료가 중요하다. ㆍ자신의 전공 이외의 자료도 도움이 된다.ㆍ언어의 장벽을 뛰어넘으면 그만한 값어치가 있다.ㆍ평범한 질문일수록 선행 연구가 많다.ㆍ다양한 프레임으로 접근한다.ㆍ관점과 대상을 폐쇄적으로 접근하지 않는 것이 좋다.ㆍ‘비판적’시각을 가져라. ‘정보’일 뿐 ‘진리’는 아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