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GRADUATE SCHOOL

학술지 논문
학술지 논문의 종류  학술지(journal)는 특정 학문 분야와 관련된 연구 내용의 논문을 싣는 정기간행물이다.  학자들은 학술지 논문(journal article)을 출판함으로써 자신의 연구 내용을 학계에 발표하고 평가받으며, 학문 내용을 고찰하는 활동을 하게 되고, 따라서 학술지는 학자들이 서로의 지식을 나누고 공유함으로써 과학과 예술 전반에 걸쳐 이루어진 깊은 지식의 보고를 발전시켜 나가는 장이 된다. 학술지 논문을 처음 작성할 때는 그 정밀한 계획과 글쓰기 작업을 대할 때 상당한 부담을 느끼게 된다. 이는 학자로서 누구나 겪는 고되지만 보람찬 훈련 과정이며, 그 결과는 땀 흘려 연구하여 얻은 값진 결과가 자신의 이름과 더불어 영구히 기록된다는 것이다.   주로 접하게 되는 학술지 논문의 종류로 연구 논문(research article), 리뷰 논문(review article), 논평(commentary article) 등이 있다.   연구 논문(research article) ㆍ가설 및 그에 따른 직접적인 질문들을 포함하고, 이들을 시험하고 답을 찾는 일련의 연구 과정과 그 결과를 담은 학술지 논문이다. 주로 과학 분야에서 많이 저술된다. ㆍ가설을 시험하고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과정에 대하여 기술되어 있다. 연구에 사용된 재료, 도구, 방법 등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적시한다. ㆍ연구 결과 및 새로운 발견에 관하여 서술되어 있고 그에 따른 의미를 도출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리뷰 논문(review article) ㆍ학술지에 출판된 여러 논문에 대하여 설명하고 해당 학문 분야 및 주제에 대한 현황, 그리고 앞으로의 전망 등을 기술한 논문이다. ㆍ해당 주제에 관해 연구하는 여러 학자가 최근에 이룬 발견 및 발전 상황에 대하여 설명하면서, 그에 따라 발생한 논란 등에 관하여 기술하거나, 연구가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분야 및 주제를 제시하기도 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개진하기도 한다.     논평(commentary article) ㆍ논평은 특정 주제에 관하여 작성된 연구 논문에 대한 개인적 의견이나 관점을 피력한 논문이다. ㆍ보통 주요 발견을 보고하는 특정 연구 논문을 출판하는 해당 학술지가 전문성을 보유한 저자를 지명하여 의뢰하는 경우가 많지만, 여러 학자에게 관심이 있을 만한 주제를 다룬 최근 연구 논문에 대한 논평이 해당 학술지가 아닌 다른 학술지에 실리는 경우도 있다.     참고 사항 학문 분야별로 다양한 학술지들은 정기적으로 학술지 논문을 발간한다. 연구 논문, 리뷰 논문, 논평을 모두 출판하는 학술지도 있고, 리뷰 논문만 전문으로 출판하는 학술지도 있다. 각 학술지는 저마다 서로 다른 깊이와 범위의 연구 내용이 담긴 논문을 출판한다. 논문 종류에 따라 필요한 단어 수, 그림과 표의 수, 참고 문헌의 수 등이 정해져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한, 학술지마다 특이적인 참고 문헌 형식을 따로 지정하고 있다. 투고된 논문들은 해당 분야의 전문가인 편집위원들에 의하여 선정된 학자들인 2~4명의 리뷰어(reviewer)에 의하여 검토 논평을 한 후, 저자들이 그에 대해 해명을 하는 수정(revision) 과정을 거친다. 편집위원들은 그 내용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게재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수정 과정에서 추가적인 연구를 진행하여 새로운 결과를 더하는 경우도 매우 흔하며 수정을 2번 이상 하는 경우도 많다. ■  
실용 글쓰기
자기소개서의 기본자신의 이름과 장점을 알리는 자기 알리기의 중요성은 나날이 증대되고 있다. 자신을 팔기 위해 남들의 주목을 받아야만 살 수 있다는 점에서 우리가 질적으로 전혀 새로운 ‘주목의 경제(attention economy)’로 진입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다. 남들의 주목을 이끌기 위해서는 남과 다른 나만의 ‘가치’를 드러내야 한다.    과거 산업사회에서는 자기소개서가 일종의 요식행위로 끝났지만 정보화 사회에서는 날로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특히 취업 지망생들의 자기소개서는 자신을 표현하는 중요한 수단으로 작용한다. 정보화시대 기업은 지식 창출 및 원활한 소통을 할 특정 인물을 원한다. 따라서 수시로 선발하고 경력 위주로 선발하는 것이 대세이다.   기업은 취업 희망자의 자기소개서를 통해 기업이 바라는 인재상이나 조직원으로서의 가치관에 부합하는지와 지원한 직무에 대한 관심이나 열정 지식을 보유했는지의 여부를 파악한다. 그러므로 자기소개서는 철저히 기업의 입장에서 전략적으로 작성되어야 한다.     자기소개서는 자신의 경험과 장점을 최대한 드러내는 게 중요하다.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통해 미리 회사의 기본 정보를 알아둔 뒤 자기소개서에 적절히 녹아낸다. 회사의 비전과 나의 목표가 부합됨을 증명하면 금상첨화다. 회사 경영과 관련한 적절한 아이디어를 건의한다면 플러스 요인이 될 것이다.     자기소개서를 쓸 때는 무엇보다 자기 자신부터 설득시켜야 한다.  자기소개서를 쓸 때 명심해야 할 것은 “내가 나를 설득하지 못하면 남도 설득할 수 없다.”는 점이다. 본인이 열망의 진정성이 있을 때에 비로소 자기 자신에 대한 엄정한 평가와 더불어 자신의 비교 우위를 부각시킬 수 있는 전략과 전술이 생겨난다.     또한 입사하려는 회사의 인사담당자들이 한가할 것이라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인사 담당자들은 자사에 입사하려는 많은 지원자들의 자기소개서를 꼼꼼히 읽을 시간이 없다. 끝까지 다 읽어 줄 것이라는 기대를 거는 것은 과욕이다. 따라서 첫 문장에서부터 읽는 사람의 눈길을 사로잡아야 한다. 진부한 자기소개서는 감점 요인이다. 예를 들어 ‘인자하신 부모님 밑에서 2남 1녀 중 장남으로 태어나’같은 진부한 방식은 결코 좋은 점수를 얻지 못한다.   출처: 한양대학교 교양국어교육위원회, 『글이 삶이다』, 한양대학교 출판부, 2017, 221~222쪽.